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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제네와 처가에 가서 삼계탕 해먹고(AI물러가라 ㅋㅋ - 용감해요^^) 수로요(내가 적을 두고 있는 도자기 만드는 곳) 가서 햅녹차 마시고 - 이번에 새로 이사한 곳에 차를 만드는 곳이 있다네요. 염소석쇠불고기 + 케이크 + 각종 과일 + 소주 반잔 + 맥주 반의 반잔. 집에 새벽 2시 넘어 도착했는데 잠이 안 와서 컴퓨터 끼적거리다가 밤을 꼴딱 샜네요. 아침에 울 엄마 절에 가신다고 하셔서 새벽 6시에 출발해서 본가에 가서(집에서 차로 30분거리) 엄마 모시고 절에 모셔다 드리니 아침 7시. 아침 7시 인데도 절 앞 주차장은 만원이네요. 보통 10시쯤에 모셔다 드렸는데 아침 일찍 가면 법당안에서 불공드릴 수 있다고 해서 부지런 떨었습니다. 가는 길에 등 얼마짜리 달거냐고 여쭸는데 3만원, 5만원, 10만원 짜리 있는데 5만원짜리 달거라고 하시는 걸 그냥 제일 싼거 달아라,,그리고 진심으로 불공드려라 라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어찌하실런지... 형한테도 용돈 받았다고 하시길래, 저도 용돈 조금 드리고 집에 와서 - 아침 7시 30분 아내 깨우고(새끼 고양이 우유 먹어야 하거든요) 다시 잤습니다. 일어나니 10시 30분. 지금은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집에서 처가까지 40분 - 처가에서 집까지 40분 - 집에서 수로요까지 1시간 - 수로요에서 집까지 1시간- 집에서 본가까지 30분 - 본가에서 절까지 30분 - 절에서 집까지 30분. 어제 오늘 조용할 거라 생각했는데 나름 바빴네요 | 
2024년 7월 2일 [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