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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순찰일지를 마무리 함으로써 오늘도 업무가 이렇게 종료되는군요. 아침부터 참 분주한 하루였군요. 이것저것 작업도 많고, 게다가 오늘은.. 갑자기 크레인 주행 레일 지반이 침하되길래 조업중단 시키고..원인 파악하고. 오후쯤에서야 한가해져서 이것저것 밀린 서류작업 하면서 쉬었네요. 그러면서 조그만 디카가 하나 있었음 좋겠다..란 생각도 해봅니다. 높이 솟은 크레인 위로 파란 하늘이 지나가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코닥 C-633 이나 삼성 S-630 같이 싸고 튼실한 놈으로 하나 장만 해야겠군요.. 오늘은 일 빨리 끝났으니 낚시나 하면서 좀 쉬어야 겠습니다. 회사가 바로 부둣가에 위치해 있는 바람에 이런점은 참 좋더군요. 회사 탕비실 냉장고에 크릴도 넉넉하게 있겠다, 낚싯대도 차에 있겠다.. 주꾸미랑 아나고 실컷 잡아서 술 안주 삼아야 겠습니다. 후후.
근데 취직하고 나서 느끼는 건데
왜 주말은 항상 총알 같이 지나갈까요? | 
2024년 7월 4일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