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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빠군 오늘 도로주행을 치러 다녀왔습니다. 학원을 다니고 싶었지만 왜그렇게 비싼지...ㅜ.ㅜ 그냥 진동에서 치고 왔습니다. 운전을 못하는건 아니라 시험장에서 바로 쳐도 괜찮을꺼라 생각 했습니다. 날씨도 선선한게 참 날 잘잡았다고 생각하며 대기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게 수험번호는 중간인데 시험은 제일 마지막이더군요... 결국 2시간을 기다려 시험을 쳤습니다. 문제는 그때 부터 였습니다. 제가 시험을 치기 5분전 부터 갑자기 비가오기 시작하는게 아니겠습니까...ㅡㅡ;;; 저랑 같이탄 사람이 먼저 주행을 시작했는데 운전미숙으로 옆에 세워둔 트럭을 박을뻔 했고 시험감독하시던 경찰이 무지 화가 나셨습니다. 결국 그분은 하차하고 제가 시험을 바로 치게 되었죠... 비도 오는데 속도도 많이 않네고 서행하면서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그런데 시험감독하시던 그분 갑자기 "불합격입니다."라고 하시는게 아니겠습니까.... 어찌나 화가 나던지 눈살을 살짝 찌푸리며 벌점 사유를 물었더니 서행을 해서 시간 간격으로 계속 감점을 당했다는 것이었습니다.(제한속도 60구간이었는데 비도오고 해서 45~50정도로 다녔거든요...) 규정대로라면 할 말 없지만 그래도 너무 한거 아닙니까?? 중간에 조금 속도를 올리라던지 느리다고 말 한마디만 해줘도 합격이었을껄 꼭 그런식으로 불합격을 시켜야 속이 시원한건가요??? 정말 이해도 않되고 속도 상하고 미쳐버릴것 같았지만 어디 화풀이 할때도 없고 죄없는 친구들한테 통닭 2마리 튀겨주고 신나게 욕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속이 시원하지 않네요.... | 
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