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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체험이 끝나고 뒷정리 하고 서류정리하고 홈페이지 둘러보고 집에 가기 전에 앉아 몇자 적습니다. 이야기 1 전번 교원직무연수 받으셨던 선생님께 이번에도 연수 와서 즐겁게 해 주십사 전화를 드렸습니다. 너무나 재미있는 선생님이셔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 주셨기에... '안녕하세요!! 선생님!! 수로욥니다 ^ ^' '예? 어디라꼬예' '선생님~ 수로욥니다. 잘 지내셨어요?^ ^' '예, 그란데, 와예?' 'ㅡ_ ㅡ;; 아~~ 안부전화드렸습니다.^ ^;;' '아... 예.. 알았습니다...' 뚝..... 통화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ㅜ_ ㅠ 저 지금 쇼크 먹고 현기증 증세 일으키고 있습니다. 소심한 제 성격에...... 이런 상대방의 반응은....참으로 상처입니다.ㅜ_ ㅠ 정드리지 말아야겠습니다.....................ㅎ
그치만... 정말 충격이네요... 저 선생님의 반응.... 10일동안, 그것도 몇번씩이나 함께 연수를 했는데...
캣독은 마음 심하게 다쳤습니다. 수일내로 선생님의 변명을 들어야만 회복될 것 같습니다.ㅋ(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캣독은...........보기보다 마이~~ 심하게 약한사람입니다.........ㅡ_ ㅡ 순간이동해서 내사랑 야옹이들을 부둥켜 안고 부비부비 하며 위로받고 싶네요..... 이야기 2 저 더위 먹었나 봅니다. 냉방시설 없는 산골에서 수업을 하니 그럴만도 하지만.... 온몸에 힘이 빠지고, 어지럽고, 입맛없는 증세!!! 더위 먹은거 맞죠? 창원까지 기어 가야겠습니다................... 그럼.. 여러분도 더위 조심하시고~~ 늘 뽀송뽀송 하세요!!!^ ^ 이야기 3 정모................ 정말정말 가고 싶습니다. 아앙~~~~ㅜ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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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