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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쉬는날... 아침 영화 한편 보고...(트랜스 포머)
재미는 있었습니다. 그래픽도 짱이고, 영화보고 시내에 나오니 모든 자동차들이
달리 보였습니다.^ ^ 마이클 베이 특유의 엔딩..ㅋ 미제국주의 냄새가 살포시 나고... 눈물도 찔끔 나고... 제발 그 장면에선 키스하지마~~ 라고 외쳤더니 키스 안해주는 배우들 센스까지!!!ㅋ 그리고, 맛난 점심 먹고 이쁜 집 보러 갔습니다. 작업장 쓰면서 서재 하면서 살짜기 숙식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정원이 이쁘고,(키큰 자두나무에 자두가 주렁주렁~~ 복숭아 나무에도 발그레 복숭아가 주렁주렁~ 마당 가득 갖가지 허브들과 개조해서 터 낸 베란다까지... 꿈의 집을 가꾸기에 더할 나위 없이 이쁜 집이었으나... 자금부족에 좀 낡은 집이라 수리비며 인테리어 비용까지 만만치 않게 들것으로 판단... 아니... 좌절....하며 다음기회에 더 좋은 인연의 집을 만나자며 돌아서서 나왔습니다.^ ^ 아직도 그 집 마당의 무성하던 로즈마리, 라벤더, 스피아민트 향이 코끝에서 감도는 듯 하네요.ㅜ_ ㅠ
장마철이라 빨래도 뽀송뽀송하지 않고... (드럼이를 하나 들여놔야 할런지.ㅋㅋ)
우리집 애들도 상태가 뽀송뽀송하지 않고... (엄마가 요새 너무 바빠놔서 우울증 같음.ㅋㅋ) 집도 제 정신이 아니고... (얘도 요새 엄마가 너무 바빠놔서 먼지들이랑 데이트중.ㅋㅋ)
그래도 항상 즐거운 캣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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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