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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동안 연락이 없었는데, 아무도 안찾으시네요. 많은 일이있었어요. 대표적으로, 1."aphasia" 라고 하는 이상한 병에 걸려버렸습니다.
병원에서 심인적 실어증이라고 하던데, 그냥 간단히 머리에 말은 생각이 나는데,
말이 안나왔습니다.
말을 하려고 하면, 바로 말한것 같은데 다른 말을 계속하게되는,
말을 하고자 하면 머리가 아프고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이상한 증상이 계속되서.
몇일동안 말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다니던 병원에서 심리적인 문제라고 판단하여,
치료받다 보니 지금은 조금 괜찮아 지고 있습니다.
2. 핸드폰을 정지시켰습니다.
1번 이유로, 전화기에 필요성이 없어져서, 정지시켰습니다.
핸드폰 연락안된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3. 이사했습니다.
멀리 가지 않고 마산에 있습니다.
야경이 너무 이쁜곳입니다. 꼭 한번 사진 올리겠습니다. 4. 알고있는것을 점점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라면끓이는 법을 몰라서 한참 고민했습니다."
라고 하면, 너무 영화같고, 그냥 문득 자주 하던 일상적 행동들이 기억이 안납니다. 어쩌면 이글을 적는 이유가 4번 이유 때문입니다.
혹시, 제가 길을 가다가 못알아 보면 다가와서 먼저 인사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고 웃는 하루 되세요. |
2024년 7월 10일 [수]
